Beschreibung
특히 '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은 제목만큼이나 짧은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강렬한 주제와 극강의 반전은 가히 충격적이다. '아내의 편지'는 마치 미러링(mirroring)을 하듯 접근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죽은 아내가 남긴 연서 뭉치를 두고 괴로워하는 '의리와 사랑이 충만한' 남편을 만난다. '최면'은 최면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등장한다는 점도 특이하지만, 최면이라는 수동적인 상황 속에서도 사랑이라는 것은 결코 타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동시에 자신의 사랑에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당당한 여성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