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hdetails
Beschreibung
소설집의 세 작품은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단편들과 느슨하고 자유로운 모종의 유대를 형성한다. 하나인 듯 여럿일 수밖에 없는 이들 작품의 사유의 리듬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우리의 실존에 숨겨져 있는 ‘느닷없는 삶의 한순간’과 만나게 된다. 한순간 삶의 비밀을 꿰뚫어 보게 만드는 어떤 시간의 도래.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을 읽는 작업은 바로 그 시간 속으로 침잠하는 경험이다.
또한 이번 개정증보판은 2022년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주제전에 맞추어 새로운 판형으로 표지도 새로 하였다. 디자인은 ‘2021년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권’ 선정 도서를 디자인하기도 한 이기준 디자이너가 맡았다. 추가된 소설과 본격적인 작품 해설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이 개정증보판은 초판보다 더욱더 황홀하게 독자들을 매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