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chreibung
소설은 현대 사회의 '아동 학대'와 '가족 붕괴'에 주목하고 있지만, 그것이 단순히 가정의 비극이나 슬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세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일깨운다.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어가는 개인의 역사가 끝없이 이어져, 자신과 얽혀 있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어떻게 끼치고 받는지, 그로 인하여 이 세계가 어떻게 성립되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10년 전 국내에서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바 있다. 이번 한국어 판은 1999년 발행된 단행본을 번역 저본으로 삼아 2004년 발행된 문고본을 참고하여 만들어졌으며, 작가가 직접 쓴 제작 노트 등을 자료로 활용하여 소장본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