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hdetails
Beschreibung
모옌은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로 등단한 이래 열한 편의 장편소설과 여덟 권의 소설집을 펴내고, 창작 희곡 '패왕별희'를 무대에 올려 40회 연속 공연하는 성공을 거두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30년 넘게 작가로 활동하는 동안 고향 산둥 성 가오미의 농촌을 배경으로 중국 인민의 원시적 생명력을 형상화해온 모옌은 1987년 고향 가오미에서 <열세 걸음>을 처음 집필했다.
참새가 두 발로 종종 뛰지 않고 한 발 한 발 열두 걸음까지 걷는 걸 보면 천운을 얻지만, 열세번째 걸음을 걷는 걸 보는 순간 열두번째 걸음까지 들어온 모든 운이 곱절의 악운이 되어버린다는 러시아 민담을 모티프로 쓰인 <열세 걸음>은 1989년 초판이 출간된 지 십여 년 후인 2003년 대폭 개작되어 재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