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hdetails
Beschreibung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묘한 방법으로 연달아 목숨을 잃는 남자들. 독일 라이프치히의 한 정신병동에서 일어난 소녀의 자살. 서로 다른 곳에서 벌어진,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건의 끝에는 풀라스키 형사와 에블린 변호사가 있다. 그 둘은 사건의 실마리를 쫒다가 조우하게 되고, 어느새 거대하고 끔찍한 실체 앞에 이른다.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적재적소에,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살해 장면을 화자가 아닌 범인이 묘사해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이런 장치는 끝까지 긴장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자극제가 된다. 그루버는 치밀한 구성과 섬세한 묘사로 등장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무엇보다 독자들은 인간미 넘치는 풀라스키와 슬픈 비밀을 간직한 에블린이 보여주는 ‘정반합’에 희열을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