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chreibung
데이비스의 저작 중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되는 『여성, 인종, 계급』은, 개인의 정체성은 다양한 사회적 측면들이 중첩되고 상호작용하여 규정된다는 ‘상호교차성’ 개념을 다룬 초기 교차 페미니즘 저작이자, 흑인·여성운동 모두에서 소외된 흑인 여성의 경험을 조명한 블랙 페미니즘의 고전이다. 흑인 여성 운동가의 관점에서 노예제 반대 운동과 여성운동의 역사를 기록한 이 책은 20세기 미국사를 서술한 역사서로도 탁월하다.
BLM 운동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고 약자들의 권리 투쟁에서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 역시 계속되고 있는 오늘날, 앤절라 데이비스의 삶과 저작은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라는 단순하고 분명한 진리를 우리에게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