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chreibung
2006년 파울로 코엘료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 지 20년 만에 다시 순례길에 올랐다. 1986년에 떠난 '산티아고의 길', 그후 삼 년 후에 떠난 '로마의 길'에 이어 세번째로 떠난 '성스러운 길'이었다. 코엘료가 '예루살렘의 길'이라 명명한 이 순례길 위에서 그는 생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알레프>는 매우 민감한 주제일 수도 있는 '환생'에 대한 코엘료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그는 순례 막바지인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앞두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힐랄을 만난다. 둘은 함께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고, 그 여행을 통해 사랑과 용서, 그리고 생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는 법을 배운다.
코엘료는 이 소설을 통해 낡은 일상을 벗어던지고 다시 태어나는 한 영혼과, 끝은 또다른 시작에 다름 아니라는 새로운 출발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는 말한다. 새로운 시작은 반드시 과거를 속죄하고 바로잡음으로써만 진정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그 과정 없이는 새 출발이란 불가능하고, 그것은 우리가 현재를 오롯이 삶으로써만 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