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hdetails
Beschreibung
20세기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the greatest crime writer”, 영국「타임스」)로 알려진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은 단연 리플리 시리즈일 것이다. 1955년부터 1991년까지 36년에 걸쳐 총 5부작으로 완성된 연작 소설을 통해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코패스’인 주인공, 톰 리플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태평스럽고, 아내와 친구들에게 헌신적이고, 미식가이고, 부득이 킬러일 수밖에 없는 인물. 톰 리플리는 오직 필요할 때만 몽둥이로 내리치고, 목을 조르고, 익사시킨다. 첫 살인의 추억이 이따금 그를 불편하게 하지만, 지속적으로 죄책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가 살인하는 이유는 오직 친구들과 사업 파트너들과 집을 보호하기 위할 뿐이다. 그는 대다수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이 치밀한 완벽주의자는 20세기 문학사상 가장 독창적이고도 기이한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히며, 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나, 맷 데이먼, 주드 로 주연의「리플리」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1955년『재능있는 리플리』를 시작으로, 1991년 『심연의 리플리』까지 36년에 걸쳐 다섯 권으로 완성된 리플리 시리즈는 톰 리플리라는 인물의 심리를 밑바닥까지 들여다보며 현대문학사에서 영원히 기억될 캐릭터를 창조했다. 리플리 5부작은 단연 하이스미스의 대표작이자,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 부분적으로 한두 권만 출간되다가 마침내 다섯 권 모두 소개되는 완역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