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chreibung
작가는, 인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일견 아이들의 선택은 어른이 갈림길에 섰을 때보다 덜 중요하게 보이지만 아직 어른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의 선택이 더 절실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결정된 주인공의 이름은 '오가키 신'으로 고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소년이다.
어느 날 신비로운 고성이 그려진 스케치 한 장을 줍게 된 신은 고성 옆에 자신의 분신을 그려 넣으면 그림 속 이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름답지만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 세계를 탐색하던 신은 고성의 탑 속에 갇혀 있는 듯 보이는 소녀를 발견한다. 놀랍게도 소녀는 10년 전 현실세계에서 실종된 아이를 쏙 빼닮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