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chreibung
하지만 각 나라와 문명권의 신화를 섭렵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서사가 너무나 방대하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지명만 따라가다가 쉬 지치고 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떠올릴 때 이야기의 초기에 등장하는 몇몇의 등장인물만 입에 맴도는 것도 그런 이유다.
이 책은 세계 7대 신화의 핵심적인 맥락을 짚고, 각 신화 사이의 연관성을 파헤치며, 신화의 이야기들에 투영된 인류의 오랜 의식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일찍이 동서양의 역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통 세계사>의 저자가 이번에는 신화라는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다시 한 번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했다. <신화 콘서트>는 신화라는 방대한 콘텐츠를 ‘내 것’으로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