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chreibung
모옌은 소설 속에 대장장이, 목수, 농부, 길거리 민요가수, 자전거 수리공, 과부 등 힘없고 고통받는 약자들을 등장시켜 거대한 사회의 부조리함에 매몰되는 개인들의 모습을 생생히 그려냈다. 그러나 그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공포 속의 희망이다.
<달빛을 베다>에는 아이들이 유난히 많이 등장한다. 그 어느 시대의 또래들보다 혹독한 성장통을 앓는 아이들은 사회의 모순과 비합리성, 인간의 잔혹하고도 비겁한 본성을 풍자하고 비판한다. 또한 모옌은 대표적인 향토작가답게 시골 정경에 대한 넉넉한 묘사와 우스꽝스럽고 위트 넘치는 입담을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