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hdetails
Beschreibung
규슈에서 상경한 지 2년째 되는 철근공, 햐야토는 빌딩 공사 현장에서 일한다. 하야토는 어느 날 인터넷에서 남성용 정조대를 구입해 착용하고 기숙사 동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마음에 초조하고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나호코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는 빌딩의 설계사, 이누카이. 그는 자신이 설계한 거대 빌딩에 대한 붕괴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살아가는데….
이 책은 일상을 건조하고 담담하게 묘사하면서 그 속에 숨은 팽팽하고 불온한 긴장감을 담아낸다. '최첨단 기술에 의한 빌딩 건설 현장'이라는 현대를 상징하는 장소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고독이나 허무감, 희박한 인간관계 등을 객관적이고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