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chreibung
커튼처럼 드리워진 자욱한 안개와 병든 고래의 신음 소리같은 무적 소리가 암시하듯, 극은 천천히 슬픔 속으로 젖어든다. 더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목격한 순간, 어머니는 마약으로 아버지와 두 아들은 술로 도피한다. 그들에게 인생은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쓰라렸다.
자신의 자전적인 상처를 다룬 작품으로, 돈에 대한 집착으로 가족들을 괴롭게 한 제임스 오닐은 제임스 티론에, 마약 중독에 빠진 어머니 엘라 퀸랜은 메리 캐번 티론에, 알코올 중독으로 생을 마감한 형 제임스 오닐은 제임스 티론 2세에, 그리고 유진 오닐은 에드먼드에게 대입된다.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의 대표작. 미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던 유진 오닐은 이 자전적인 극 작품으로 사후에 네번째 퓰리처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을 탈고한 후, 오닐은 자신의 사후 25년 동안은 발표하지 말고, 그 이후에도 절대 무대에 올려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