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tagli del libro
Formato
Copertina rigida
Pagine
226
Lingua
Coreano
Pubblicato
Nov 30, 2004
Editore
열린책들
ISBN-13
9788932905792
Descrizione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집. 지적 패러디의 진수를 보여 주는 이 책은 이탈리아의 유력한 문학잡지 '일 베리'에 실렸던 글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늘 보고 익숙하게 여겨왔던 물상을 전혀 낯선 가치 판단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는다.
에코는 과거와 현재의 정전과 권위, 종교적 아이콘까지 패러디의 대상으로 삼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이 패러디들은 기존의 이야기 형식과 가치, 그것에 대한 평가 등 모든 것을 전도시키거나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간다.
예를 들어 '롤리타'가 표현하고 있는 어린 소녀에 대한 성적 판타지는 할머니에 대한 견딜 수 없는 성욕으로 바뀌고, 아미치스의 <사랑의 학교>에서 선하고 긍정적인 세계를 대변하는 엔리코에 의해 구제불능의 사악한 아이로 묘사되는 프란티는 파시스트에 대항하는 투사가 된다.
<성서>와 <오디세이아> 같은 작품들이 편집자에게 출판하기 곤란한 책으로 취급받는다. 심지어 제임스 조이스의 <피니건의 경야>는 '정말 거지같이 쓴 책'이라고 평가받는 수모를 당하기도. 이 책에서 플라톤의 대화편과 그리스 시대의 비극 작품들은 대중들을 미혹시키기 위한 대중문화 상품으로 전락한다.
에코의 패러디는 대상을 '부정'하거나 풍자하여 웃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진지하고 강건하게 표현하게 될 무엇인가를 예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에코는 정교하게 짜인 이야기 속에서 심지어 자신의 흔적마저 깨끗이 지운다.
에코는 과거와 현재의 정전과 권위, 종교적 아이콘까지 패러디의 대상으로 삼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이 패러디들은 기존의 이야기 형식과 가치, 그것에 대한 평가 등 모든 것을 전도시키거나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간다.
예를 들어 '롤리타'가 표현하고 있는 어린 소녀에 대한 성적 판타지는 할머니에 대한 견딜 수 없는 성욕으로 바뀌고, 아미치스의 <사랑의 학교>에서 선하고 긍정적인 세계를 대변하는 엔리코에 의해 구제불능의 사악한 아이로 묘사되는 프란티는 파시스트에 대항하는 투사가 된다.
<성서>와 <오디세이아> 같은 작품들이 편집자에게 출판하기 곤란한 책으로 취급받는다. 심지어 제임스 조이스의 <피니건의 경야>는 '정말 거지같이 쓴 책'이라고 평가받는 수모를 당하기도. 이 책에서 플라톤의 대화편과 그리스 시대의 비극 작품들은 대중들을 미혹시키기 위한 대중문화 상품으로 전락한다.
에코의 패러디는 대상을 '부정'하거나 풍자하여 웃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진지하고 강건하게 표현하게 될 무엇인가를 예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에코는 정교하게 짜인 이야기 속에서 심지어 자신의 흔적마저 깨끗이 지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