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hdetails
Beschreibung
1941년 6월 발발한 독소전쟁은 그 전까지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던 내전 성격의 전쟁이 세계대전이자 전면전으로 치닫게 된, 2차 세계대전의 분수령이 된 전쟁이다. 소련의 전쟁 참여와 독일의 패배는 이후 세계사를 바꿔놓았고, 종전 후의 미·소 냉전과 현재의 미국 중심 세계 질서 구도, 중국의 가파른 성장 등을 불러왔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정치적, 혹은 사회적 시각으로 바라보아 왔다. 하지만 이 책 『히틀러와 스탈린의 선택, 1941년 6월』을 쓴 미국의 역사학자 존 루카치는 이토록 중요한 1941년 6월 22일(이날은 독소전쟁의 개전일이다)의 모든 상황은 히틀러와 스탈린, 처칠, 루스벨트와 같은 지도자 개인들의 판단과 선택에 큰 영향을 받았고 결정되었다는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다. 그리하여 여타의 책들과 달리, 히틀러와 스탈린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심리전을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재구성함으로써 1941년 6월을 왜 지금 우리가 다시 돌아봐야 하는가를 짚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