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 사랑의 혁명을 꿈꾼 휴머니스트

프롬의 120주년 탄생과 40주기 서거를 기념하는 이 책은 그의 생애와 철학을 깊이 있는 시각으로 탐구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된 그의 여정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의 본질을 고민하는 혁명적 사상을 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서의 그의 사상은 여전히 현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두 저자, 옌스 푀르스터와 장혜경은 프롬의 혁신적인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그의 사랑에 대한 철학이 개인과 공동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서술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사회적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각 장마다 프롬의 사상에 대한 진솔한 통찰과 예시가 담겨 있어, 독자는 그가 강조한 인간의 근본적인 가치와 사랑의 힘을 새롭게 되새기게 된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의 사랑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