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속죄》, 《차일드 인 타임》, 《체실 비치에서》를 잇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언 매큐언의 대표작이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제작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의 원작소설. 아이를 잃어버린 한 부부의 상실감과 치유의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영국에서 출간된 지 30여 년 만에야 처음 번역되어 소개된다.
30대 후반의 이언 매큐언의 자전적 경험이나 사회를 바라보는 여성주의적 시각, 특히 마거릿 대처 정부에 대한 신랄한 불만이 소설 곳곳에 표현되어 있어, 《차일드 인 타임》이 가진 소설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에 더해 이언 매큐언의 작품 세계를 발전하고 확장하게 할 의미 있는 소설이다.
‘케이트’의 실종 이후 보이는 스티븐과 ‘줄리’의 상반된 행동은 소중한 존재를 잃고 난 뒤에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슬픔, 상실, 무력감 등의 여러 감정을 부모가 보일 수밖에 없는 여러 형태의 행동으로 드러낸다. 어떤 면에선 ‘부성’과 ‘모성’의 차이를 설명하고, 더 나아가서는 결코 같을 수 없는 어른의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스티븐의 글과 줄리의 음악을 통해서는 슬픔에 잠식당한 예술이 결국에는 그 슬픔을 받아내고 표현해내는 과정을 성실히 그린다. 높은 사회적 직위를 내려놓고 외딴 시골 숲으로 들어가는 스티븐의 친구 ‘찰스’의 이야기는 ‘차일드 인 타임’ 즉, ‘시간 속의 아이’라는 상징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한다. ‘어른의 가치’와 ‘어른과 아이를 구분 짓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사라진 케이트의 자리에서 태어나 소설 내내 쫓아온다.
30대 후반의 이언 매큐언의 자전적 경험이나 사회를 바라보는 여성주의적 시각, 특히 마거릿 대처 정부에 대한 신랄한 불만이 소설 곳곳에 표현되어 있어, 《차일드 인 타임》이 가진 소설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에 더해 이언 매큐언의 작품 세계를 발전하고 확장하게 할 의미 있는 소설이다.
‘케이트’의 실종 이후 보이는 스티븐과 ‘줄리’의 상반된 행동은 소중한 존재를 잃고 난 뒤에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슬픔, 상실, 무력감 등의 여러 감정을 부모가 보일 수밖에 없는 여러 형태의 행동으로 드러낸다. 어떤 면에선 ‘부성’과 ‘모성’의 차이를 설명하고, 더 나아가서는 결코 같을 수 없는 어른의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스티븐의 글과 줄리의 음악을 통해서는 슬픔에 잠식당한 예술이 결국에는 그 슬픔을 받아내고 표현해내는 과정을 성실히 그린다. 높은 사회적 직위를 내려놓고 외딴 시골 숲으로 들어가는 스티븐의 친구 ‘찰스’의 이야기는 ‘차일드 인 타임’ 즉, ‘시간 속의 아이’라는 상징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한다. ‘어른의 가치’와 ‘어른과 아이를 구분 짓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사라진 케이트의 자리에서 태어나 소설 내내 쫓아온다.
Book Details
Format
Hardcover
Pages
420 pages
Language
Korean
Published
Jan 16, 2020
Publisher
한겨레출판
Editions
60 editions
ISBN-13
9791160403381